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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23일(토) 토런스 유명 쇼핑몰 점거”… 경찰 비상

다수의 청소년들이 토런스 유명 쇼핑몰을 23일(토) 점거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경찰이 비상대응에 나섰다. 토런스 경찰국은 22일 SNS에 올린 성명에서 LA 카운티 전역에서 오는 청소년들이 23일(토) 토런스의 델 아모 패션 센터를 점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 하트 경찰서장은 지난주 롱비치의 파이크 아울렛에서 약 200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두 여성 간의 싸움을 계획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근처에서 한 소년이 총에 맞기도 했다. 다행히 그 소년은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트 서장은 토런스 경찰이 토요일에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트 서장은 "델 아모 패션 센터 경영진과 협력하여 모든 방문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우리는 범죄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커뮤니티에 와서 해를 끼치는 사람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 아모 패션 센터는 이달 초 새로운 청소년 보호자 정책을 도입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새 정책에 따르면 18세 미만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3시 이후에는 항상 21세 이상의 성인과 동행해야 하고, 성인 1명이 최대 4명의 미성년자를 동반할 수 있다. 이 정책은 지난해 12월 델 아모 패션 센터에 청소년 1천여명이 모여 난동 조짐을 보이자 진압 장비를 착용한 경찰이 출동한 사건에 대한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당시 경찰은 5명을 체포했다. 토런스 경찰은 토요일에 집회 규모가 너무 커지면 도로를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청소년 토런스 토런스 경찰국 청소년 보호자 청소년 1천여명

2024-03-22

쇼핑몰에 청소년 1000명 몰려 패싸움까지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토런스 소재 델아모 패션 센터에 27일 오후 최대 1000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패싸움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워 경찰이 대거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관련 동영상이 수십 편 올라와 당시 상황을 유추할 수 있다.   동영상에는 청소년과 젊은 청년 들이 몰 곳곳에 몰려 다니며 다른 그룹과 말싸움을 하다 몸싸움으로 번지는 장면이 담겨 있다.   토런스 경찰국 측은 이날 오후 4시경 패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첫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 측은 수시간에 걸쳐 이들 군중을 해산 시키며 더 이상 상황이 악화하지 않도록 경계하는데 주력했다.   경찰은 이날 모인 청소년이 최대 1000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싸움이 AMC 영화관 주변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날은 '전국 영화의 날'로 영화관들은 이날 입장료를 상영 시간이나 영화 종류에 상관 없이 4달러에 제공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젊은이들이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관 주변에서 청소년들이 싸운 사례는 이날 전국적으로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지역과 스톡턴, 인디애나, 뉴욕, 뉴햄프셔에서도 발생했다.        김병일 기자쇼핑몰 청소년 영화관 주변 토런스 경찰국 전국 영화

2023-08-28

연말 쇼핑시즌 떼강도 피해 속출…대형몰 등서 계획적인 범행

최근 연말 쇼핑시즌 대형 쇼핑몰들을 노린 떼강절도 피해가 속출해 쇼핑객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한인 쇼핑객들도 많이 찾는 쇼핑몰 내 주얼리 업소에 매장 유리창을 부수고 물건을 훔쳐가는 일명 ‘스매시&그랩’ 범죄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토런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델아모 패션센터에 떼강도가 침입, 주얼리를 무더기로 강탈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 용의자 4명은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망치를 이용해 유리 진열대를 부순 뒤 주얼리들을 뭉텅이로 집어 훔쳐 도주했다.     하지만 당시 쇼핑몰 안에 있던 해병대 모병관들과 주민들이 나서 용의자 4명 중 2명을 붙잡았으며 도착한 경찰에 인계했다. 체포된 용의자 2명은 미성년자로 밝혀졌고, 경찰은 도주한 나머지 2명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     하루 뒤인 지난 21일 시미밸리 지역 시미타운 센터 몰도 비슷한 절도 피해를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쇼핑몰 내 메이시스 백화점 매장 안에서 한 남성이 유리로 된 주얼리 진열대를 망치로 수차례 내려쳐 물건을 훔쳐갔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용의자는 다른 쇼핑객들과 마주치자 더플백을 들고 도주했다.   현재 용의자가 어떤 금품을 훔쳤는지 등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쇼핑몰 인근 1500블록 제퍼슨 웨이에 있는 아파트 단지 펜스를 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으며 경찰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검거하지 못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30대로 추정되는 히스패닉 남성으로, 키는 5피트 6~9인치, 몸무게는 약 170파운드로 추정된다. 용의자는 마지막으로 발견됐을 당시 검은색 후디, 어두운색 바지와 마스크, 흰색 스트립이 있는 신발을 신고 있었다.     경찰은 목격한 주민들의 많은 제보(805-583-6950)를 당부했다.   LAPD 메리 그레이 경관은 “떼강도 사건 같은 범죄는 우발적으로 발생하는게 아니라 대부분 계획적으로 이뤄진다”며 “업주들은 방범 카메라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행동이 수상한 인물이 업소에 들어올 경우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의심되는 행동을 할 경우 즉시 신고하라”고 조언했다.   장수아 기자쇼핑시즌 떼강도 떼강도 사건 토런스 경찰국 강도 용의자

2022-12-22

아시아계 주택 노린 강도 ‘조심’

 아시아계를 노린 절도범에 이어 아시아계가 사는 집을 노린 강도 사건이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범인들은 정원사나 조경 기술자 행세를 하며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게이트 커뮤니티 내 타운홈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등 과감한 범행 수법을 보이고 있다.   토런스 경찰국은 지난 몇 주 동안 토런스 중부와 동부 지역에 정원사나 조경 기술자 행세를 하며 아시아계 거주 타운홈을 노리는 강도 사건이 일어났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토런스 경찰국의 마크 포네갈렉 서전트는 “피해자들은 토런스가 아닌 지역에서 근무했다. 용의자들은 피해자를 직장에서 자택까지 미행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집에 현찰이 많았다”고 밝혔다.   토런스 경찰국은 여러 법집행기관의 협조 속에 용의자 수배에 나섰다.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 3~4명으로, 미국산 신형 미니밴과 SUV를 타고 다니며 토런스뿐 아니라 오렌지카운티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했다.   포네갈렉 서전트는 “시큐리티 게이트 안으로 들어갈 때 바로 뒤따라오는 차량을 조심하라”면서 만약 수상하다면 즉각 911로 전화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경찰은 처음 보는 사람들이 게이트 커뮤니티 내에서 정원사나 배달원 등의 행세를 하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히 정원 관리 도구가 없거나 문을 노크하며 “사람 없냐”고 묻는 이들을 보면 직접 대응하지 말고 바로 경찰에 신고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경찰이 공개한 동영상 캡처(사진)에 따르면 용의자는 작업 인부처럼 모자를 쓰고 반사 조끼를 입었다.   당국은 클립 보드나 사다리 등을 휴대하는 범죄자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시아계를 노린 절도에 이어 아시아계의 집을 노리는 강도 수법까지 나오면서 한인들의 불안과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다.   LA한인타운 인근인 행콕팍에선 지난달 28일 오후 5시10분쯤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있던 여성을 상대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피해 여성은 유모차를 끌고 게이트 커뮤니티 안으로 들어와 단지 주차장 안에 있었다. 용의자들은 게이트 커뮤니티 건너편에 차를 대고 여성을 기다리고 있다가 여성이 안으로 들어가자 재빨리 여성을 뒤따라 들어갔다. 이들은 여성의 가방, 휴대폰 등을 빼앗아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도주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최근 접수된 미행 강도 신고만 130여 건에 이른다. LAPD는 미행 강도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말에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했다. 원용석 기자아시아계 주택 아시아계 주택 아시아계 거주 토런스 경찰국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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